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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: 어른에게
할머니는 꽃을 키우신다.
담배 좀 그만 피워요
엄마도 아빠도 꽃을 키운다.
형도 누나도 멋지고 예쁜 꽃을 키운다.
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 누나! 혹시 돈 있어?
흥!
나도...
분명 내가 가장 근사한 꽃일거야!
헉!
저게 뭐야?
저게 나야? 저렇게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 나야?
엉엉엉
기억나니? 크고 멋지게 빨리 자라고 싶던 어린 날의 우리는 정말 많이 울었었지...